이 만화의 인기가 밥 하는 사람 - 먹성 좋은 먹는 사람이 나뉜 음식물 붐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진짜진짜진짜 수많은 아류작들이 나온 작품이라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대용량 요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처리할 수 없어!! 라는 마음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리 애호가들이 많은게 아닐까 싶기도.

여자 작가의 남성향 작품… 이고 수위는 15~17세를 넘나들지 않나 싶네요. 여주가 28살이고 남주가 18살. 이래저래 노림층이 확실한 만화인데다 스토리 전개도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야쿠모 같은 아는 주민이 있는거 현대인의 꿈 아닐까… 

작가가 미성년자와 원조교제. 작가 이슈로 0.5점… 이걸 다 읽고 듣다니 슬픈 일이었네요

작품 자체는 괜찮았어요. 모든 소년만화들이 그렇듯 심각한 파워 인플레이션과 마무리가 어디로 가는거냐… 싶은 점을 제외한다면 이세계 판타지 음식물에서 바라는 것들이 다 들어있달까… 난생 처음보는 식재들과 특이한 조리법 같은? 식재와 전투를 하는 것으로 배틀물도 커버쳤죠… 신기한 만화였어

제목을 볼때마다 Eat, pray, love 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만화 (?)

후천적 난병 환자인 주인공의 소소한 행복찾기… 라고 할까요. 난병이라지만 일상이 불가능한건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생활을 하기엔 체력이 따르지 못하는 그런 상태. 정상을 벗어난 사람을 향한 사회의 편견에서 어떻게 개인은 자신을 지키는가… (이정도로 무겁진 않음)

사람과의 교류나 개인의 행복 찾는 방식을 그린 따스한 만화

요리만화의 스핀오프는 술만화… 라. 사실 스핀오프라기보단 본편인데 술이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따로 모아놨다 싶은 느낌이에요. 여기 모인 레시피들이 훨씬 간단하고 후루룩 할 수 있어서 정감가기도.

많은 작품들이 본편이 아닌 요리 외전에서 오히려 전개가 나아지는 이유는 힘을 빼기 때문일까요? 알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