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엘소드의 루/시엘의 루를 사랑한다
나는 갭이 있는 귀여운 여자애를 사랑한다
나는 왕도 소년만화를 사랑한다
나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야기를 사랑한다
나는 위의 조건이 부합한다면 사도스러운 어두운 전개도 좋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제발 봐주세요
봐주라
이렇게 빌게

초보자 마을의 레벨1 점장이 마왕의 피를 마셨다가 다음 마왕이 되어버린 이후의 이야기에요. 많은 번거로움을 스킵하기 위해 결혼했다고 말하고 다님. 그런데 알고보니 마을에는 우리 상점에서 첫 아이템을 샀던 PTSD 용사까지~?
세 사람의 성장 파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 아저씨 오랜만에 좋은 소년만화를 찾았어 ...

음식만화 리뷰의 끝은 이걸로 내고 싶었어요

근데 던전밥 감상은 예전부터 해와서 오히려 여기에 뭘 적으면 좋을지 모르겠어...많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혼란스럽지도, 번잡하다고 느끼지도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 주제를 내내 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밥 잘 먹고 삽시다!!!!

이세계 환생 영애가 스킬로 밥해먹는 얘기는 너무 많아서 별로 리뷰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이세계에서 파티 추방당한 모험가가 식당 여는 이야기도요 솔직히 할 말은 똑같아서

그 외 리뷰할만한건 이정도일까...리디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제발 야쿠자 밥 한끼 먹인다고 요리 태그 달지말고 이런 만화에 달아달란거예요 ㅅㅃ

비교한다면 토리코...같은 만화네요 거대 식재인 생선들이 바다 대신 하늘을 날아다니고, 신의 재료라고 불려요 그것을 재료로 요리해서 신식의 요리인. 신식으로 요리하면 엄~청나게 맛있단 설정도 있네요.

배틀에 좀 더 치중한 느낌도 있긴 해...하지만 그래도...재밌었어...연재 중단을 당한건지 미완이라 생각했는데 작가는 호쿠사이만 그리고 있더라고요 슬픈 표정

벌써 9일이 지났다고요?

이 만화의 리디 요약 홍보글만 봐도 만화를 전부 본거나 다름 없죠
대체 유목민이 음식 못만들거란 상상은 어디서 나온거야
사람이 조사가 게으르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작품

이 만화가 전설의 ‘맛있다를 알려주려고 세상에 온 거구나.‘의 만화입니다
사람이 미각이 있는데 맛있다를 모르고 산다는게 지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