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 이웃과 식사하라 단편
균형을 잡기가 22
그냥 비엘을 하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세상엔 너무 많은 일상힐링물 음식만화가 있어서 ㅋㅋㅋㅋ (놀랍죠?) 그 사이에서 특색 잡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일련의 만화들이 인상 깊게 남지 않은 이유는 결국 밋밋하니까… 라서요. 에세이라고 쉬운건 아니지만 작화체의 현대물 픽션을 선택했다면 결국 스토리가 재밌거나 캐릭터가 매력있거나 해야하는데… 힐링물에서 이 이상의 스토리를 기대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캐릭터도 참 고만고만하단 인상을 받습니다……… 평면적이야… 어른들 뿐일때 밥으로 힐링하기 위해선 그만큼 공감가는 소재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래저래 보기보다 밸런스 잡기가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게 돼요. 몇 개의 단편들로만 계속 돌아가게 되는 이유가 있는 느낌.